팔순잔치 - 가족대표 인사말

오늘/ 저희 어머님의 팔순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/ 참석해 주신 여러 어르신/ 그리고 일가친척/ 내외 귀빈 여러분께/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

 

저희 3남매를 낳아주시고/ 가희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/ 어머니의 팔순을 맞아/ 저희 남매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평소/ 情分을 나누시던 친지 어른들을 모시고/ 조촐한 自祝宴을 열었습니다.

 

오늘/ 이 자리에 은은하게 피어나는 꽃향기처럼/ 어머니의 입가에 행복의 미소가 넘치는/ 모습을 보게 되니/ 자식 된 마음에/ 잔잔한 감동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.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/ 험난한 인생을 살아오시면서/ 자식들을 위해 당신의 고통과 아픔을 인내하시면서/ 살아오셨던 어머니를/ 저희 자식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.

 

평소 어머니께서는 세상을 지혜롭게 살려면/ 유명한 사람이 되기보다는/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/ 세 가지를 貴하게 여겨야 한다고/ 말씀 해 주셨습니다.

 

첫째는/ 사람을 貴하게 여기고/

둘째는/ 시간을 貴하게 여기고/

셋째는/ 자기의 직업을 貴하게/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.

 

어려서는/ 그 말의 뜻을 잘 몰랐지만/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/ 어머니 말씀이/ 진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/ 소찬이지만 준비한 음식/ 맛있게 드시고/ 즐거운 덕담을 나누면서/ 저희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주시고/ 이 시간이 여러분의 마음속에/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.

 

다시 한 번/ 저희 어머니의 팔순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/ 참석해 주신 일가친척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고/ 여러분의 건강과/ 가정의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.

 

감사합니다.